안녕하세요.
오늘은 봄의 기운을 가득히 담은 쑥을 이용한
쑥떡을 만드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쑥은 단군신화에 등장할 정도로 한국인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동의보감에는 쑥은
성질이 따뜻하고 위장, 간, 신장을 강화하고
어혈을 풀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면서
심장 질환과 부인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쑥은 우리몸에 아주 좋은 건강식품인데요.
먼저 쑥떡을 만들려면 좋은 쑥이 필요합니다.
도로변에 있는 그런 쑥 말고,
공기좋고 양지바른 산기슭이나 들판의 쑥이 좋겠죠^^
쑥떡을 만들기 위해 쑥을 먼저 한번 살짝 5분정도
소다를 조금 넣고 삶습니다.
소다를 조금 넣는 이유는 색상이 더욱 강해져서
시각적인 효과를 좋게 만들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그리고 쌀을 불려서 물기를 빼고
살짝 데친 쑥도 물기를 빼고 말려서
동네 방앗간에 들고 가면 잘 빻아줍니다.(갈아줍니다)
동네방앗간 쌀과 쑥을 함께 가는 이유는
보다 부드러운 쑥떡을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거친 쑥떡을 원하시는 분은 쌀만 갈고,
쑥은 잘 말린후 반죽하시면 됩니다.
방앗간에서 곱게 간 쌀가루와 쑥가루입니다
색상이 참 곱네요.
소금과 설탕을 조금 넣고 물과 함께 반죽해줍니다.
쌀가루만 방앗간에서 갈았다면, 이때 쑥을 함께 넣어서
반죽해주시면 됩니다.
당근도 잘게 잘라서 넣어주면 더욱 영영이 풍부해지겠죠.
이런 식으로 몇가지 재료를 추가해서 넣을 수도 있습니다.
당근도 넣어줍니다.
나중에 견과류등을 넣어서
고급 영양 쑥떡을 만들 수 도 있습니다.
요즘 이런 4구 계란 후라이팬이 인기같아요.
동생이 구입했더라구요.
이 후라이팬으로 쑥떡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요렇게 반죽을 넣어주면 딱 알맞게 들어가더라구요.
이 후라이팬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아까 이야기 했던 견과류, 땅콩은 반죽시에 넣어도 되지만
후라이팬에 올릴 때 넣어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후라이팬에 반죽을 먼저 올려놓고, 견과류를 넣어주면
쑥떡 안으로 견과류를 보이지 않게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건강한 견과류를 넣어주면,
정말 아이들간식이나 남녀노소 좋아할
건강한 간식, 쑥떡을 만들 수 있습니다.
후라이팬에 적당히 한 15분 정도 익혀줍니다.
잘 뒤집어도 주고요.
노릇노릇하게 익어갑니다.
쑥떡의 녹색이 익어가는 색상이 참 오묘합니다.
드디어 완성된 쑥떡입니다.
찜틀에 찐 것보다, 아삭아삭한 식감도 있고,
무르지 않아서 정말 쿠키, 파이 같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이요.
이렇게 한손에 들고 먹기에도 딱 좋습니다.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 쑥과 쌀가루, 야채, 견과류등이 들어간
영양만점 건강에 좋은 쑥떡입니다
이런건 돈주고도 못사먹는 귀한 간식이에요^^
오늘도 쑥떡 하나먹고 곰처럼 힘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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