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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자동차 엠블렘의 유래

차의 엠블럼은 사람으로 치면 신분증과 같다. 엠블럼만 보고도 우리는 어느 메이커 차량인지 바로 알아 맞출 수 있다. 이러한 엠블럼은 차의 품격과 전통을 상징한다.
그럼 엠블럼의 종류와 모양, 가치까지 엠블럼의 세계를 알아보자.

1. 동물의 형상화
엠블럼중에서 가장 많은 것이 동물일 것이다. 이유는 자동차는 속도와 강한 힘을 부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데, 야생의 힘쎄고 날샌 동물들은 자동차의 원형이다.

◆ 페라리의 도약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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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599 GTB 피오라노


자동차를 파는 것이 아니라, 꿈을 판다 - 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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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F430 스파이더


<페라리 엠블럼의유래>
페라리를 상징하는 도약하는 말 모양의 엠블럼, 프랜싱 호스(Prancing Horse)의 유래에는 간단하지만 재미있는 일화가 있습니다.
이 문양은 1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의 영웅으로 떠올랐던 비행기 조종사 프란체스코바라카(Francesco Baracca)가 자신의 비행기 기체에 그려 넣었던 것으로 '바라카의 말(Baracca's Cavallino)'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1923년 레이서로 활약했던 엔초가 첫 우승을 차지했던 사비오(Savio) 레이스에서 바라카의 부모를 만난 이후, 엔초의 레이스에 감명 받은 바라카의 부모는 행운을 기원하여 아들의 프랜싱 호스 문양을 엔초에게선사했습니다.
엔초는 프랜싱 호스와 노란색 방패 문양을 형상화시켜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상징으로 사용했습니다.
카나리아 노란색은 엔초 자신의 고향이자 그의 레이싱 팀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본거지인 모데나의 상징 색깔입니다.
현재 사각형 프레임의 프랜싱 호스 엠블럼은 F1 경주용 차량과 도로용 GT등 페라리에서 생산하는 모든 차량의 엠블럼으로 사용되고 있고 방패형 프레임의 프랜싱 호스 엠블럼은 페라리의 레이싱 팀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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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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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난 황소를 상징하는 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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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의 디아블로

<람보르기니의 유래>
람보르기니의 정식명칭은 Automobil Lamborghini S.p.A이다. 1963년 창업자 페루치오 람보르기니(Ferruccio Lamborghini)는 트랙터 제조 사업의 성공을 기반으로 이탈리아에서 스포츠카를 제조하기 시작했다. 그는 당시 유명한 스포츠카 생산업체였던 페라리의 사장 엔초 페라리(Enzo Ferrari)를 만나 여러 가지 기술적 조언을 얻고자 하였으나 거절당하고 말았다. 화가 난 페루치오는 이 순간 엔초에게 스포츠카란 어떻게 만드는 것인지를 보여주겠노라고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람보르기니의 심볼은 투우 문양인데, 이는 페루치오가 태어난 때의 별자리가 황소자리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페루치오 저택에는 람보르기니 차를 전시하는 박물관이 들어서 있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마우라와 카운타크 이외에도 디아블로(Diablo), 무르시엘라고(Murcielago), 가야르도(Gallardo)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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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의 가야르도(Gallardo)
4961cc로 V10엔진을 장착했으며, 4.2초 내에 60마일(96.5km)에 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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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시엘라고(Murcielago)
1879년 투우장에서 24차례나 칼에 찔리고도 끈질기게 버티다 죽은 황소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 프랑스 벨포르 지역의 수호 동물인 사자를 엠블럼으로 사용한 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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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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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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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508


<푸조 엠블럼의 유래>
푸조 엠블럼에 나오는 사자(라이온)은 푸조 공장이 설립된 곳인 벨포르(Belfort)시의 상징적인 동물로서 그 지역 프랑시 백작(FRANCHE-COMTE)의 방패나 깃발 등에 사용되던 문장이기도 합니다.

푸조 자동차의 최초의 이름이기도한 "PEUGEOT FRERES(푸조 형제들)" 회사 최초의 트레이드 마크는 쥬스땅 블라제(Justin Blazer)가 디자인하였는데 그는 몽벨리아르 지역에서 보석상과 조각상으로 유명한 사람이었습니다. 1850년에는 사자의 발아래 화살이 놓여진 엠블럼을 제작하였으며 1932년에는 사자 문양이 그 당시 광고와 전시회 등에 적합하도록 변형되기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자전거 생산업체인 "Cycle"회사와 "Automobiles Peugeot"회사가 계속적으로 화살 위에 서있는 사자를 엠블럼으로 사용했지만 그들의 트레이드 마크를 개별화하기 위해 각 회사들은 개별적인 그래픽을 적용시키기 시작했고 결국 "Cycle"회사는 격투하고 있는 사자를 사용했다. 푸조는 1850년부터 사자 문양을 사용하였는데 1939년부터는 널리 알려진 방패 모양의 뱃지에 프랑시 백작(FRANCHE-COMTE)이 사용하던 문장의 사자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또한 벨포르(Belfort)시의 몽벨리아르 지역의 백작의 문장이기도 했습니다. 가장 최근의 전령 사자문양은 1998년에 디자인된 것입니다.


이처럼 동물을 엠브럼으로 하는 대표적인 것들을 살펴보았는데, 이 외에도 닷지 바이퍼는 독사를 사용하고, 머스탱은 코브라를, 그리고 사브는 머리와 날개는 독수리고 몸은 사자인 그리핀이라는 상상의 동물을 사용한다. 새나 곤충을 사용하는 벤틀리와 애스턴 마틴, 크라이슬러, 미니 등은 새의 날개를 엠블럼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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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은 언제나 위에서 빛난다" 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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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엠블럼이 18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오른쪽)으로 바뀌었다.

새로운 엠블럼은 '별은 언제나 위에서 빛난다'라는 의미를 지니며,기존의 입체적 윤관이 없어지고 좀 더 명확하고 단순한 라인으로 변경됐다. 메르세대스벤츠의 세 꼭지별 엠블럼은 육지, 바다, 하늘에서 최고가 되고자 했던 다임러의 열망을 상징화한 것으로 전 세계 5대 상표 중의 하나로 꼽힌다고 벤츠 측은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하랄트 베렌트 대표는 "이번 디자인 변경 작업을 통해 전통적인 역사를 기반으로 좀 더 새롭고 역동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정신을 표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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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S-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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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S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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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C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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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1909년 다임러는 꼭지가 세 개인 별모양의 엠블럼을 등록했다.
이 별 모양은 고틀리프 다림러의 아들인 아돌프와 폴의 제안으로 선택한 것이었다.
(나) 1916년에는 기존의 별 모양에 MERCEDES 로고와 네 개의 점이 들어간 원 테를 두른 엠블럼을 등록했다.
(다) 1909년 칼 벤츠는 BENZ 로고를 월계관이 두르고 있는 형상의 엠블럼이 등록되었다.
(라) 1926년 다임러와 벤츠가 합병되며 두 회사의 엠블럼을 활용한 새로운 엠블럼이 등록되었다.
이 엠블럼은 오늘날까지도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차의 배지로 쓰이고 있다.
(마) 1933년 단순한 원 안에 세 개의 꼭지를 지닌 별이 들어있는 엠블럼이 추가 되었고 오늘날에도 회사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후드 오너먼트로 사용된다.

<벤츠 엠블럼의 유래>
성공한 자들의 대명사로 불리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기원과 역사는 1926년 고틀립 다임러 회사인 '다임러자동차회사'와 칼 벤츠의 회사인 '벤츠&씨'로 거슬러 올라간다.
벤츠&씨는 자신들의 브랜드에 벤츠(Benz)라는 이름을 계속해서 사용했으나 다임러자동차회사는 '우아함'을 뜻하는 스페인어인 메르세데스(Mercedes)라는 완전히 새로운 브랜드명을 사용하게 되었다.
1998년 다임러 벤츠와 크라이슬러는 합병 형식으로 사업을 통합해 확장하게 되면서 메르세데스 벤츠라는 브랜드가 자리잡게 된다. 메르세데스 벤츠를 상징하는 로고도 긴 역사 속에 사연을 간직하고 있다. 고틀립 다임러가 도이츠 가스엔진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 다임러는 콜론과 도이츠의 전경에서 보이는 그의 집 위에 별을 그려넣은 후 그 별은 언젠가 그의 사업 번영을 의미하면서 공장 위에서 빛날 것이라고 아내에게 엽서를 쓰곤 했다. 그후 다임러의 DMG는 당시에 성공적인 회사로 이름을 알렸으나 특징적인 트레이드마크 부재로 고심했다. 이에 고틀립 다임러의 두 아들인 폴과 아돌프 다임러는 아버지가 한때 별 모양 심벌을 그려넣어 그들의 어머니에게 엽서를 보낸 사실을 잊지 않았고, 그것을 계기로 엽서 위의 빛나던 별은 회사의 트레이드 마크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세 꼭지 별은 범세계적인 자동차 산업에 영향을 주고자 했던 다임러의 열망과 함께 육지, 바다, 하늘에서까지도 최고가 되고자 했던 그의 포부를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1916년에 이러한 별 모양의 심벌 주변에 원이 그려진 것을 시작으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세 꼭지 별' 심벌에는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으며, 마침내 1923년 8월에 원을 둘러싸인 세 꼭지 별은 DMG의 트레이드 마크로 등록됐다. 이것이 현재 벤츠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동그라미 속의 세 꼭지 별 모양 엠블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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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엠블럼 항공기 프로펠러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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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엠블럼의 유래>
1916년 뮌헨에서 바바리아 모터 주식회사가 처음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자동차가 아니라 항공기의 엔진이었습니다.
1,2차 세계대전과 유래가 관계가 있습니다. 1923년 오토바이, 1929년 본격적으로 자동차 생산에 돌입, 지금은 최정상의 자동차 회사들에 손꼽힐정도로 유명한 회사가 되었습니다. 둥근원을 4등분해서 마주보는 대칭면에 청색과 흰색이 위치합니다. 흰색은 알프스산을 청색은 독일 바이에른의 하늘을 의미합니다. 즉, 비행기 프로펠러를 상징화한 것, 돌아가는 비행기의 프로펠러모양을원과 직선두개를 수직교차시켜 표현하였습니다. 네칸은 각각 항공기, 오토바이, 자동차, 배의 엔진을 의미합니다.  신기하게도 이 엠블럼은 모앙애 변하지 않고 80년 동안 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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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Z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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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3 C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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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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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4개의 링 : 결속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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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엠블럼의 유래>
아우디는 독일 삭소니 지방에 있던 4개의 자동차메이커가 연합해 만든 회사로 아우디(Audi), 반더러(Wanderer), 호르히(Horch), 데카베(DKW)가 합병되어 아우토 우니온(Auto Union)이란 단일회사로 1932년 설립되었습니다.
즉, 아우디의 엠블럼은 네 개의 자동차메이커 회사의 결속을 의미합니다.
2차세계대전이 끝난뒤 폭스바겐에게 흡수되어 브랜드 이름을 부르기 쉬운 아우디로 바꾸었지만 엠블럼은 아우토 우니온 시절의 것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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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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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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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TT


◆ 렉서스 호화 & 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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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엠블럼의 유래>
알파벳 'L'을 타원형의 원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렉서스의 L뿐만 아니라 호화, 사치의 뜻인 Luxury의 뜻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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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LS